한국 상공 비행 방사능 경보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3월 16일 17시 55분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사고의 여파로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미국 등의 상공에서 방사능 위험 가능성이 있다고 영국 소재 화산재예보센터(VAAC)가 16일 공식 경보를 발령했다.

이날 정오 경 발표된 이번 경보는 이들 5개국을 포함한 10개 지역(region)에 적용되며 기한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VAAC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방사성 물질 유출 경보를 항공업계에 전달하는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한국 정부와 전문가들이 일본 방사능 물질의 한반도 유입 가능성을 부인한 가운데 이 같은 경보가 발령돼 논란이 예상된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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