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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스테이션/단신]<3>바레인 사태 이라크도 가세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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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7 17:59
2011년 3월 17일 17시 59분
입력
2011-03-17 17:00
2011년 3월 17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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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정부가 수니파 왕정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아파 국민들을 강경 진압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 등 수니파와 이란 등 시아파 국가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동 민주화 물결에 한 발 비켜서 있던 이라크까지 가세했습니다.
이라크 정부가 어제 사우디아라비아 군의 바레인 진주를 강하게 비난한데 이어 수천 명의 시아파 시위대가 바그다드에서 바레인 정부의 강경 진압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또 수니파 국가인 쿠웨이트에서도 수십 명의 시아파 시위대가 바레인 대사관 앞에서 항의시위를 벌이는 등 바레인 사태가 종파 간 대결로 치닫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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