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요, 일본!]문화 체육계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3월 22일 03시 00분


■ 문화 체육계

○ 창작 타악공연 ‘난타’의 제작사인 PMC프로덕션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동일본 대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한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 PMC프로덕션은 “그동안 일본 관객들이 ‘난타’ 공연에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 가수 겸 연기자 김동완 씨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2000만 원을 전달했다. 김 씨는 이정진, 윤상현 씨 등 한류 스타들과 함께 일본에서 진행 중인 자선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 재계

두산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성금 7억 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두산인프라코어는 피해 복구에 필요한 건설장비와 운전인력 등을 지원한다. 또 공작기계 분야에서 일본과 교류가 많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임직원 5000여 명은 자체 성금을 모아 전달하기로 했다.

한국야쿠르트는 2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 성금은 한국야쿠르트 사내 봉사단체인 ‘사랑의 손길펴기회’가 임직원들과 회사로부터 모은 것으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일본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리온은 초코파이 등 5000만 원 상당의 자사 과자 제품을 일본 미야기 현 센다이 시 와카바야시 구 이재민 피난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 의료계


대한이비인후과 개원의사회는 회원들의 성금 1000만 원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 종교계


○ 개신교계 연합봉사단체 한국교회희망봉사단은 17∼19일 일본을 방문해 현지 교회 주요 교단 등에 복구 지원금 330만 엔을 전달했다. 김종생 목사 등 봉사단 관계자들은 일본기독교협의회와 일본기독교단, 재일대한기독교회, 일본그리스도의교회, 일본기독교사회사업동맹 등 일본 교회의 주요 교단과 연합기관 책임자들을 만나 앞으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