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日本 대지진]교민 1명 사망 추가 확인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3월 22일 03시 00분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교민 사망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로써 사망이 확인된 한국인은 3명으로 늘어났다.

외교통상부는 21일 “일본 미야기 현 나토리 시에 거주하던 우리 교민 이모 씨(62)가 사망했다고 미야기 현 경찰본부가 주센다이 총영사관에 알려 왔다”고 밝혔다.

이 씨는 1948년 이전부터 일본에서 거주하던 재일 한국인 가운데 한국 국적을 유지하면서 일본에 거주할 권리를 갖게 된 특별영주권자로 확인됐다. 센다이 시에 파견된 외교부 신속대응팀은 재일 민단을 통해 이 씨의 장남에게 사망 사실을 알렸으며 장남이 시신을 직접 확인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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