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브랜드파워 구글 1위

올해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로 미국의 인터넷업체 구글이 선정됐다. 브랜드 컨설팅업체 브랜드 파이낸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500개 브랜드를 선정한 결과 구글의 가치가 442억9000만 달러로 추산돼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발표했다. 구글은 지난해 2위였다.

브랜드 가치 428억 달러로 추산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해 5위에서 2위로 뛰었고, 지난해 1위였던 월마트는 362억 달러로 3위로 밀려났다. 4위는 IBM, 5위는 보다폰, 6위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각각 차지했고 7위는 제너럴일렉트릭(GE)이었다.

지난해 23위였던 삼성은 215억 달러로 18위로 올라섰고, 페이스북은 브랜드 가치가 37억 달러로 추산돼 285위에 올랐다.

뉴욕=신치영 특파원 higgl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