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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상하이스캔들’ 여파… ‘상하이 기러기 아빠’들 싱글벙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3-31 16:33
2011년 3월 31일 16시 33분
입력
2011-03-31 15:13
2011년 3월 31일 15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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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스캔들’ 주인공 덩신명.
'상하이스캔들'이 중국 상하이(上海) 거주 교민들의 가정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31일 상하이 교민사회에 따르면 덩모 씨(33)와 상하이총영사관 영사들의 치정 사건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된 이후 상하이의 '기러기 아빠'들이 한국의 부인과 함께 거주하게 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기업 주재원 A 씨는 지난 수년간 자녀교육 때문에 떨어져 지내던 부인이 최근 상하이로 와 눌러앉았다고 말했다.
A 씨는 2명의 자녀 중 둘째 아들이 올해 대학에 들어가기는 했지만 여전히 아이들에게 어머니의 도움이 필요해 떨어져 살았는데 최근 ;상하이스캔들;이 불거지자 아내가 상하이로 왔다고 말했다.
기업 주재원 B씨는 아직 아이가 없지만 국내에서 개인 사업을 하고 있던 아내가 최근 사업을 접고 상하이로 오겠다는 '통지'를 해 왔다고 말했다.
다른 주재원 C씨의 아내는 국내 직장을 휴직하고 상하이에서 같이 지내다 최근 휴직 기간이 만료돼 귀국할 때가 됐으나 휴직 기간을 연장하고 중국 생활을 지속하기로 했다.
상당수 다른 주재원들에게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으며 대다수는 국내 아내로부터 안부를 묻는 전화 연락을 수시로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주재원들은 내심 기뻐하는 듯하다. 외국에서 혼자 생활하느라 아침 식사를 거르는 때가 많고 저녁에는 술자리가 빈번했는데 앞으로 더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반기는 모습이다.
주재원 B 씨는 "그동안 아내에게 같이 살자는 권유를 많이 해봤지만 모두 허사였는데 상하이스캔들 이후 아내의 생각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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