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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하루 4~5시간 자도 건강한 엘리트 집단 존재한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4-11 17:11
2011년 4월 11일 17시 11분
입력
2011-04-11 17:03
2011년 4월 11일 17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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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게 자고도 건강한 이들서 변이 유전자 발견
하루 4~5시간만 자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엘리트(sleepless elite) 집단이 존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11일 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대가족을 연구한 캘리포니아대 연구진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자정에 자는 습관을 지니고도 매우 건강한 모녀에 연구의 초점을 맞췄다.
DNA 테스트 결과 이들은 hDEC2라 불리는 돌연변이 유전자를 지니고 있었지만, 정상적으로 자는 다른 식구들은 이를 지니고 있지 않았다.
쥐에도 이 돌연변이가 생기도록 유전자 조작을 한 결과, 쥐 역시 잠을 잘 자지 못했다.
이 변이 유전자가 어떻게 건강에 영향을 주지 않고 잠을 줄이는지를 규명하면 수면시간을 줄이는 약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연구진은 현재 이 엘리트 집단에 속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DNA 연구를 위한 자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연구진은 이미 자원한 이들을 인터뷰한 결과, 대다수가 평균보다 마른 편이며, 항상 낙관적이고, 육체적 고통과 심리적 충격을 잘 견뎌내는 공통된 특징을 지니고 있었다고 전했다.
크리스토퍼 존스 박사는 "이들은 모두 하루 수면시간이 6시간 미만이었으며, 문자 송신과 인터넷 서핑, 글자맞추기 퍼즐 등을 동시에 한다고 답했다"며 "이들에게는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일종의 정신적, 생리적 에너지가 있다"고 말했다.
신문은 몇 시간만 자고도 잘 지내는 이들이 많지만, 적게 자는 엘리트 집단에 속하는 이들은 100명 중 1~3명뿐이라고 전했다. 나머지는 모두 단지 잠이 모자란 것일 뿐이라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신문은 또 자신이 어떤 쪽에 속하는지 알아내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자신이 누워 쉴 기회가 생기면 그렇게 하는지 생각해 보는 것이라며 만약 그렇다면 벤저민 프랭클린이나 레오나르도 다 빈치처럼 적게 자는 엘리트 집단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마거릿 대처와 윈스턴 처칠도 이 엘리트 집단에 들어갈 뻔 했지만, 둘 다 부족한 밤 수면을 보충하기 위해 오후 낮잠을 즐겼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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