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세계 車생산량 中-日-美순…한국은?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4월 14일 17시 09분


작년 전 세계의 나라별 자동차 생산량은 중국과 일본, 미국이 '톱3'를 형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입수한 세계자동차공헙협회(OICA)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작년 자동차 생산량은 1826만5000대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본 962만6000대, 미국 776만1000대, 독일 590만6000대, 한국 427만2000대, 브라질 364만8000대, 인도 353만7000대, 스페인 238만8000대, 멕시코 234만5000대, 프랑스 222만7000대 등이었다.

중국의 작년 자동차 생산량은 세계 자동차 사상 연간 생산량 최대를 기록, 일본의 2배에 달했다.

미국의 자동차 생산량은 금융위기 후 승용차 판매가 급감한 영향으로 2009년 중국에 추월당한데 이어 작년에는 일본에도 뒤져 세계 3위로 처졌다.

세계 상위 10대 자동차 생산국의 총 생산량은 5997만6000대로 전 세계 생산량의 77%를 점유했다.

승용차 생산량은 중국이 1389만7000대로 1위에 올랐고 일본 830만7000대, 독일 555만2000대, 한국 386만6000대, 브라질 282만8000대, 인도 281만5000대, 미국 273만1000대, 프랑스 192만2000대, 스페인 191만4000대, 멕시코 139만b대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10개국의 승용차 생산량은 4522만3000대로 전 세계의 78%를 차지했다.

상용차 생산량은 미국이 503만 대로 1위를 지켰으며 이어 중국 436만8000대, 일본131만9000대, 캐나다 110만2000대, 태국 109만 대, 멕시코 95만5000대, 브라질 82만 대, 인도 72만2000대, 터키 49만1000대, 스페인 47만4000대 등이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이들 10개국의 상용차 생산량은 1637만2000대로 전 세계의 85%에 달했다.

디지털뉴스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