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4명 상하이서 교통사고로 크게다쳐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4월 22일 18시 00분


중환자실 입원 2명 중 1명은 중태

한국인 4명이 지난 20일 상하이(上海)에서 교통사고로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이 가운데 1명은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상하이(上海) 지역 병원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시30분께 한국인을 태운 차량이 상하이 둥하이(東海)대교에서 앞서 가던 컨테이너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는 현장에서 숨졌으며 한국인 승객 4명은 부상을 당해 인근 창하이(長海)병원과 상하이교통대학병원 부속 제9인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창하이병원으로 이송된 환자 3명 중 2명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한 명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은 1명은 일반 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제9인민병원에 있는 환자도 안정을 찾았다고 병원 소식통은 설명했다.

디지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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