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BS뉴스는 지난 21일(현지시각) “캔자스주 캔자스시티의 호수에서 한 여성이 금붕어를 잡았지만 보통과 다르다”면서 “한 눈에 봐도 몸집이 너무 커 놀라울 정도다”고 소개했다.
이 여성은 인터뷰에서 “무언가를 잡았을 때 너무 커서 쓰레기라고 생각했는데 잡고보니 굉장히 큰 금붕어여서 놀랐다”면서 “너무 신기해 주변에 있던 사람들과 영상으로 담았다”고 말했다.
영상에는 금붕어를 잡은 여성과 주변에 있던 사람들과의 대화도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들 대화에는 ‘beautiful’, ‘amazing’이라는 단어가 나온다. 상당히 큰 금붕어여서 놀랍지만 아름답다는 이야기를 하는 듯 하다. 또한 낚싯줄에 걸린 금붕어를 보여주면서도 믿기지 않는 듯 시종일관 놀라운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다.
그래서인지 “카메라에 잘 담아 놓으라”는 이야기도 들린다.
CBS뉴스는 마지막으로 “금붕어가 너무 커서 담아갈 곳이 없자 이들은 호수에 다시 풀어줬다”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저렇게 큰 금붕어가 있을 수 있느냐”며 역시 놀라운 반응이다. 아울러 “환경 문제로 인한 돌연변이 아닌지 의심스럽다”는 의견도 보였다.
한편 도깨비뉴스는 지난 2009년 2월 중국에서 무게 7kg, 길이 90cm나 되는 거대한 금붕어가 잡혀 소개한 적이 있다. 당시 금붕어는 한 식당 주인이 6만 원에 사왔으며 주변 사람들이 처음보는 거대한 금붕어에 상당히 신기해 했다. ☞ ‘中, 아이만한 거대 금붕어’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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