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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들턴의 혼인서약 “사랑하고, 위로하고, 존중하며 지켜주겠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4-28 14:30
2011년 4월 28일 14시 30분
입력
2011-04-22 22:25
2011년 4월 22일 22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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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윌리엄 왕자와 결혼식서 관심 미들턴의 파격적인 혼인서약
"사랑하고, 위로하고, 존중하며 지켜주겠다"
29일 열릴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에서 미들턴은 시어머니인 고(故) 다이애나비를 따라 파격적인 혼인서약을 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 미러는 미들턴이 영국 왕실 결혼식에서 관례적으로 쓰이던 "(남편에게) 순종하겠다"는 문구 대신 "(윌리엄 왕자를) 사랑하고, 위로하고, 존중하며 지켜주겠다"는 언약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다이애나비 역시 1981년 찰스 왕세자와의 결혼식에서 "순종하겠다"는 문구를 혼인서약에서 제외하겠다고 선언해 당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미들턴은 결혼식을 약 일주일 앞두고 윌리엄 왕자와 함께 노샘프턴셔 소재 알소프 저택의 다이애나비 묘소를 찾았다.
또한 영국왕립공군(RAF)의 조종사 자격을 획득한 윌리엄 왕자는 자신의 결혼식 날에도 RAF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알려졌다.
RAF 군악대는 영국 근위기병대, 실내악단 한 팀, 합창단 두 팀과 함께 결혼식 동안의 음악 연주를 담당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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