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실행에 옮겨 무사히 마친 미국인 2명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이들중 한 명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같은 소식을 올리면서 전 세계 트위터리안들로부터 축하를 받기도 했다.
콜로라도주 덴버지역 방송인 9news에 소개된 주인공은 교수인 댄 우이번과 뉴욕 투자은행가 존 벨리스키. 이들은 미국 뉴욕을 출발해 로스앤젤레스까지 택시를 타고 가보자는 계획을 세웠다.
그렇게 지난 16일(현지시각) 뉴욕의 한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로스앤젤레스까지 간 거리는 무려 2800마일(약 4500km). 꼬박 6일 정도 걸렸다고 한다.
그렇다면 택시비는 얼마나 나왔을까? 댄과 존은 택시운전사에게 횡단하는 계획을 이야기하고 5000달러(약 540만 원)에 합의해 흔쾌히(?) 출발했다. 이에 9news는 “실제로 택시 미터기를 이용했더라면 1만7000달러(약 1830만 원) 정도 나오는 금액이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댄과 존은 덴버지역의 여러 방송과 인터뷰를 하면서 “정말 멋진 경험이었고 재미난 일들을 겪었다”면서 “성공할 당시 두번 다시는 맛볼 수 없는 짜릿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여행 도중 이들은 라스베이거스에 들러 돈을 따는 행운까지 얻었다고 한다. 또한 LA에서 여행을 즐기느라 총 8일이 소요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렇다면 이들은 뉴욕까지 어떻게 돌아갈까?
9news는 “일주일 넘는 기간동안 함께 왔던 택시운전사가 집으로 데려다 주겠다고 댄과 존에게 이야기했다”면서 “그러나 댄과 존은 택시운전사와 정도 많이 들었지만 비행기를 타고 갈지 다시 택시를 타고 갈지 결정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들의 소식은 주로 덴버지역 신문과 방송들이 취재하며 알려지게 됐다. CBS는 덴버지역 방송인 KCNC-TV를 인용해 소개하기도 했다. 존은 자신의 트위터에 횡단에 성공한 소식을 올렸고 이러한 트윗을 본 전 세계 네티즌들의 축하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