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마 빈 라덴의 연보..1957~2011년

|빈 라덴 연보|

▲1957년=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태어남. 재력가인 아버지 밑에서 50여명의 형제, 자매들과 성장.
▲1976년=사우디 남서부 제다 지역 소재 대학교에서 경영경제학 전공.
▲1979년 12월26일=구소련, 아프가니스탄 침공.
▲1986년=소련군에 대항하기 위해 파키스탄 페샤와르로 이동, 아랍권 출신 자원병들을 중심으로 아랍 의용군을 형성하고 무기를 수입해 이들을 무장시킴.
▲1988년=국제 테러 조직인 알-카에다 창설.
▲1991년=사우디 정권이 이라크에 대항하기 위해 미국과 동맹관계를 맺는 것을 강하게 반발하며 고향인 사우디를 떠나 망명생활 시작.
▲1994년 4월9일=빈 라덴이 사우디 정권을 비난하는 정치적 선전활동을 펼치자 정부가 그의 시민권을 박탈.
▲1996년 5월=아프리카 수단에서 테러단체에 자금 지원을 했다는 의심을 받자미국과 유엔의 압력에 굴복한 수단이 그를 추방함. 이후 빈 라덴은 아프간으로 떠남.
▲1996년 10월=사우디에서 발생한 2건의 폭탄 테러로 미국인 24명이 사망. 미정부는 이 사건에 빈 라덴이 연루된 것으로 판단하고 그를 주요 용의자로 지목.
▲1998년 8월7일=케냐의 나이로비와 탄자니아의 다르에스살람 소재 미국 대사관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 미국인 12명을 포함해 모두 224명이 사망함. 미 정부는 빈 라덴이 이 사건을 총괄지휘한 것으로 파악.
▲2001년 9월11일=납치된 여객기들 가운데 3대가 뉴욕의 세계무역센터 빌딩과미 국방부 청사인 펜타곤 건물과 충돌. 또 다른 여객기는 펜실베이니아에서 추락. 3천명에 가까운 미국인들이 사망함.
▲2001년 10월7일=아프간의 탈레반 정권이 9·11 테러 배후로 지목된 알카에다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인도를 거부함에 따라 미국과 영국군이 아프간 공습 시작, 조지 부시 대통령이 `항구적 자유'로 명명한 아프간전 개시.
▲2001년 12월26일=영상 메시지를 통해 9·11테러는 미국의 이스라엘 지원을 중단시키기 위한 공격이었다고 밝힘.
▲2007년 9월=3년 만에 내놓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미국이 치명적인 약점을 찔렸다'고 말함.
▲2010년 1월24일=2009년 성탄절 미국 여객기 테러 기도 사건이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미국에 대한 공격을 계속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다짐함.
▲2010년 3월25일=미 정부가 9·11테러 주동자인 칼리드 셰이크 모하메드에 대해 사형을 집행할 경우 미국인들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빈 라덴 육성 테이프가 아랍권 위성방송인 알 자지라를 통해 공개.
▲2011년 5월1일=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빈 라덴의 사망 소식을 공식발표함. 미군의 작전 개시로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북쪽으로 약 100㎞ 떨어진 아보타바드의 은신처에서 사살됨.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