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동일본 대지진 피해 현장을 취재했던 KBS 촬영감독이 방사선에 피폭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이번 대지진과 관련해 한국 취재진의 방사선 피해가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KBS 홍보실은 “영상제작국 박모 촬영감독(41)이 원자력병원으로부터 소량의 방사선에 피폭됐다는 소견을 통보받았다. 11일 재검사를 받으면 정확한 피해 여부가 확인될 것”이라고 밝혔다. KBS에 따르면 박 감독은 ‘추적60분’ 팀과 함께 3월 12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후쿠시마와 센다이로 출장을 다녀왔으며 3월 21일 원자력병원에서 방사선 피폭 여부를 검사받았다.
▲동영상=방사능 오염된 국내인은 모두 몇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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