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마 빈라덴 사살작전을 성공으로 이끌면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국정지지율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와 퓨리서치센터가 2일 전국 성인 남녀 65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6%가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 수행 방식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4월 조사 때의 47%보다 9%포인트 올라간 것.
특히 아프가니스탄전쟁 대처 방식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60%로 나타났고 테러리즘 위협에 대한 대처 방식에 대한 지지도도 69%였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을 생포한 직후인 2003년 12월 지지율이 6%포인트 상승한 바 있다.
CNN의 2일 조사에서도 오바마 대통령의 테러리즘 대처 방식에 대한 지지도가 7%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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