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버린 방사능 오염수, 내년엔…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5월 6일 10시 52분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유출된 방사성 물질이 해류를 타고 내년쯤 미국 서해안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6일 NHK방송에 의하면 IAEA는 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가맹국의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관련 회의에서 바다에 유출된 방사성 물질 오염수가 쿠로시오 해류를 타고 태평양을 건너 이르면 내년 미국 서해안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IAEA는 또 태평양에서 향후 2¤3년에 걸쳐 방사성 세슘이 검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IAEA는 그러나 검출되는 방사성 세슘의 양이 미미한 수준이어서 인체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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