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만에 처음으로 이뤄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아일랜드 국빈 방문을 목전에 둔 16일 밤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 인근에서 폭탄이 발견됐다.
아일랜드 군 당국에 따르면 국빈 방문 하루 전인 이날 밤 더블린 서쪽의 킬데어 카운티를 달리던 버스 수하물 칸에서 사제폭탄이 발견됐다. 발견 2시간 45분 만인 17일 새벽 폭탄을 제거한 경찰은 “폭발이 가능하게 제작된 사제 폭탄”이라고 밝혔다. 17일 오전 더블린 외곽 인치코어에서도 폭발물이 발견됐으나 가짜 폭탄으로 확인됐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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