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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토네이도 또 美 강타… 최소 89명 사망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9-20 10:15
2011년 9월 20일 10시 15분
입력
2011-05-24 03:00
2011년 5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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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미국 미주리 주 조플린 지역에 강력한 토네이도가 몰려와 최소 89명이 목숨을 잃고 주택이 파손되는 등 도시 전체가 큰 피해를 입었다. 조플린 시는 캔자스시티에서 남쪽으로 250km가량 떨어진 인구 5만 명의 소도시다.
이번 토네이도로 조플린 남부지역에서는 교회 학교 주택 등이 무너졌고, 토네이도가 휩쓸고 간 시내 곳곳이 폐허가 됐다. 시 소방당국은 도시의 30%가량이 파괴됐다고 전했다. 미주리 주는 즉각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앞서 4월 말 앨라배마, 테네시, 조지아, 미시시피 등 미 남동부 7개주에 토네이도가 몰아쳐 최소 329명이 숨졌다. 5월은 미국에서 토네이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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