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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청소년, 아이패드 구입하려 신장 팔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6-04 13:04
2011년 6월 4일 13시 04분
입력
2011-06-03 11:54
2011년 6월 3일 11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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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17세 청소년이 아이패드를 사기 위해 신장을 판 사실이 들어나 중국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중국 서부망(西部網) 3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安徽)성에 사는 올해 17세의 정 모군은 인터넷에서 장기 매매 중개업자와 접촉, 4월28일 이 중개업자와 함께 후난(湖南)성 춘저우(春州)의 한 병원으로 가서 오른쪽 신장 적출 수술을 받았다.
올해 고등학교 1학년생은 정군은 당시의 상황에 대해 "아이패드(iPad2)를 사고 싶었는데 돈이 없었다. 인터넷에서 신장을 팔면 2만 위안(약 332만 원)을 받을 수있다는 신장매매 중개인의 글을 봤다"고 말했다.
그는 부모의 눈을 속이고 자칭 신장매매 중개인이라는 사람 3명과 접촉했으며 마침내 이들의 손에 이끌려 한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뒤 수술대 위에 올랐다.
그는 신장 적출 수술을 하고서 3일 뒤에 퇴원했으며 중개인들은 그에게 2만2000 위안을 쥐어주고 떠났다.
그는 이 돈으로 노트북과 애플 휴대전화을 샀으나 비싼 기기를 들고 다니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부모가 추궁하자 신장 매매 사실을 털어놓았다.
이런 사실이 보도되자 중국 사회에서는 아이패드 등을 사기 위해 신장을 떼어내 판다는 게 제정신이냐는 질타와 함께 중국 청소년들의 가치관이 이렇게까지 망가졌느냐는 탄식이 쏟아졌다.
특히 해외 유명 사치품 선호 풍조가 청소년들 사이에서 급속히 퍼져나가면서 이런 충격적인 사건까지 빚어졌다며 중국 청소년들의 `애플 사랑'이 너무 지나치고 무분별하다는 지적도 쏟아졌다.
디지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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