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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 시즈오카 녹차 기준치초과 세슘 검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6-12 10:43
2011년 6월 12일 10시 43분
입력
2011-06-10 09:13
2011년 6월 10일 0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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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350㎞ 이상 떨어진 시즈오카 현 녹차 공장에서 기준치를 넘는 세슘이 검출됐다.
1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즈오카현은 시즈오카시에서 혼야마 차를 생산하는 한 공장의 건조한 찻잎에서 기준치(1㎏당 500베크렐)를 초과하는 679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일본 최대의 차 산지인 시즈오카 현 차 공장의 제품 원료에서 기준을 넘은 방사성 세슘이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물보다 녹차를 많이 마신다는 일본인으로서는 충격적인 소식이다.
시즈오카 현은 13개 지역의 차 제품 공장 등에서 방사성 물질 검사를 했으나 12개 지역에서는 세슘 함량이 기준치 이하였다고 밝혔다.
시즈오카 현은 기준치 이상의 세슘이 검출된 공장에 대해 출하 자숙과 함께 자율적인 제품 회수를 요구했다.
시즈오카 현은 이번에 세슘이 검출된 지역의 차 공장 100개소를 대상으로 추가적인 세슘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시즈오카 현 녹차의 세슘 검출은 도쿄의 식품판매업자가 자체조사를 실시한 결과 혼야마차에서 기준을 넘는 세슘이 검출된 것을 확인한 뒤 시즈오카 현에 통보하면서 드러났다.
시즈오카 현에서는 해마다 약 3만5000t의 녹차 제품을 생산해 국내외에서 판매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최근 찻잎에서 식품위생법상의 잠정기준치(1㎏당 500베크렐)를 초과한 방사성 세슘이 검출된 이바라키 현 전역과 가나가와, 지바, 도치기 등 3개 현의 14개 시, 초, 손 지역에서 생산하는 차의 출하 중단을 지시한 바 있다.
이번에 이들 지역보다 남쪽에 있는 시즈오카의 녹차에서 세슘이 검출됨으로써 기준치 이상의 농산물 세슘 오염은 도쿄를 지나 계속 남쪽으로 확대되고 있는 흐름이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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