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들의 사진이 갑자기 괴물에 가까운 형상으로 변하는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와 전세계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유튜브에 ‘놀라운 착시-미녀가 추녀로 변한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54초짜리의 이 짧은 영상에는 양 옆에 미녀 두 명의 사진과 함께 “가운데 ‘+’마크에 시선을 집중하라”는 문구가 나온다.
이후 동영상의 두 미녀 사진이 빠르게 다른 사람으로 바뀌고, 실제로 시선을 + 마크에 집중하면 미녀들의 얼굴이 외눈박이, 삼각형 등 괴물과 같은 형상으로 변하는 착시현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 마크에 집중하지 않고 미녀들의 사진을 본다면 착시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 즉, 빠르게 변하는 사진들에 집중하면 그저 얼굴 모양이 변하는 것이지만 영상의 한가운데 있는 + 표시에 시선을 두면 옆에서 바뀌는 모습이 마치 괴물 형상으로 보인다.
이 영상을 올린 네티즌은 “이것은 ‘얼굴 왜곡 효과’다”며 “새로운 과학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얼굴 왜곡 효과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설명을 읽어보라”며 친절하게(?) 링크(http://mbthompson.com/research)까지 달아놨다. 영상을 본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정말 신기하다! 가운데를 집중해서 보니 진짜 괴물 형상으로 변한다”, “어떻게 이런 착시현상이 생기지? 만든 사람 대단하다”며 신기하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미녀 사진은 어디에? 남자 사진 아닌가요?”, “‘추녀에서 더 심한 추녀로’라고 제목을 바꿔라” 라며 사진에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와중에 한 네티즌은 “아직도 이 영상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말해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한편 이 영상은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올라온지 5일만에 127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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