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한 적 없다”… 中 아이웨이웨이 항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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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18일 03시 00분


탈세 혐의로 거액의 벌금을 부과 받은 중국의 저명한 설치예술가이자 인권운동가인 아이웨이웨이(艾未未·54·사진)가 탈세 혐의를 부인했다. 아이 씨는 15일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죄가 확정되려면 체포와 공소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런 절차도 없었다”며 탈세 혐의를 부인했다. 아이 씨는 “독일 베를린예술대에서 객좌교수를 맡아 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으나 언제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베이징=이헌진 특파원 mungchi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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