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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무이파, 8일 中 산둥반도 상륙할 듯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8-07 15:13
2011년 8월 7일 15시 13분
입력
2011-08-07 15:12
2011년 8월 7일 15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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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부 연안을 따라 북상중인 9호 태풍 무이파(MUIFA)가 8일 새벽 중국 산둥(山東) 반도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산둥성 기상대는 7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무이파가 계속 북쪽을 향해 전진하고 있어 8일 새벽께 웨이하이(威海)시를 통해 산둥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고 대중망(大衆網)이 보도했다.
무이파는 웨이하이에 상륙한 뒤 산둥반도를 거쳐 랴오닝(遼寧)성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산둥성 기상대는 내다봤다.
무이파는 7일 오전 7시(중국 시간) 현재 중국 장쑤(江蘇)성 동부해안에서 약 200㎞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중심 최대 풍속은 초속 38㎞에 이르고 있다.
중국은 태풍피해에 대비, 저지대 및 위험지역 주민들을 사전 대피시키고 선박 등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있다.
산둥성과 랴오닝성은 이날부터 긴급대응 등급을 4급에서 2급으로 상향하고 해상에는 홍색경보를 내려 선박 출항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태풍의 영향으로 동방항공 등 중국의 국내외 항공편 100여편이 취소됐으며 저장성 등의 주민 50만명을 대피시켰다.
중국 교통운수부는 지난 6일 저장(浙江)성 저우산(周山) 취산다오(衢山島) 인근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산둥성 선적 어선 14척 등 어선 28척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들 어선에는 모두 300여명의 어민이 타고 있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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