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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런던 폭동에 축구경기도 연기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8-09 10:15
2011년 8월 9일 10시 15분
입력
2011-08-09 10:15
2011년 8월 9일 1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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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서 벌어지고 있는 폭동의 여파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경기가 연기됐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8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9일 열릴 예정인 알더샷 타운과의 칼링컵대회 1라운드 경기를 런던 경찰의 요구에 따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웨스트햄은 "런던 경찰 병력이 사태 진압에 집중돼 큰 대중 행사 진행이 쉽지 않다"고 전했다.
웨스트햄은 추후 경기 재개를 위해 알더샷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런던에서 폭동이 수그러들지 않으면 경찰력 재배치와 훌리건 난동 우려 등에 따라 최근 개막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정규시즌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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