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판빙빙’ 양치한 투신 자살 소동…“음란 동영상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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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13일 13시 24분


술을 마시며 자살 소동을 벌인 양치한(출처: 봉황망)
술을 마시며 자살 소동을 벌인 양치한(출처: 봉황망)
중국의 ‘리틀 판빙빙’이라고 불리는 양치한이 투신 자살 시도를 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2일 중국의 왕이통신은 “양치한이 베이징의 한 호텔에서 술을 마시며 창문 밖으로 몸을 내밀고 투신하려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중국 언론은 “양치한이 창틀에 앉아 술을 마시며 울부 짖는 등의 소란을 피우다가 급기야 뛰어 내리려 했다”고 당시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양치한은 현재 중국에서 가수와 배우, 모델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세대 스타.

하지만 지난 7월 중국 재벌 2세 리메이시와 동성애 행위를 하는 영상이 온라인에 유출돼 곤욕을 치렀다.

게다가 채팅을 하는 도중 성인용품을 사용해 성행위를 하는 장면이 모습이 찍힌 사진과 영상이 추가로 유포돼 이미지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에 중국언론은 “양치한이 투신 자살 소동을 벌인 것은 음란 동영상이 유출된 것에 대한 괴로움 때문이다”고 추측했다.

이 소식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힘들긴 하겠지만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 “어린 나이에 많이 힘들어하는데 네티즌들은 비난을 그만했으면 한다”, “힘내고 좋은 활동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양치한을 위로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동영상과 사진이 너무 충격적이었다. 다시는 TV에 나오지 말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여전히 그녀를 비난했다.

한편 양치한은 지난해 칸 영화제에서 현지 언론이 중국 톱스타 판빙빙으로 오해해 ‘리틀 판빙빙’으로 불리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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