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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 후생노동상, 해마다 야스쿠니 참배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8-16 09:50
2011년 8월 16일 09시 50분
입력
2011-08-16 09:10
2011년 8월 16일 09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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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생노동상 호소카와 리쓰오(細川律夫, 68)가 해마다 2차 세계대전 전범국인 일본의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참배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호소카와는 15일 기자회견에서 야스쿠니신사에 해마다 부정기적으로 참배했으며 올해는 지난 5월 연휴때 참배했다고 밝혔다.
재작년 9월 민주당 정권 출범이후 내각의 각료가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한 것은 호소카와 후생노동상이 처음이다. 이는 주변국의 반발 등을 고려해 현직 각료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통제하고 있는 민주당 정권의 입장과 배치된 것이다.
호소카와는 변호사 출신의 7선 중의원 의원으로 일본 사회당과 사회민주당 등을 거쳐 1996년 옛 민주당 결성에 참여했다. 2차대전때 그의 숙부 2명이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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