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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 “표류 9명은 탈북자”…입국관리센터로 이송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9-14 19:57
2011년 9월 14일 19시 57분
입력
2011-09-14 11:50
2011년 9월 14일 1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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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행 오래 걸리지 않을 듯"
일본 당국이 목선을 타고 표류해온 9명을 탈북자로 판단하고 나가사키(長崎)에 있는 입국 관련 시설로 옮겼다고 현지 언론이 14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어선에 타고 있던 9명이 갖고 있던 서류 등을 보고 이들을 탈북자로 단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들의 일본 임시 상륙을 허가했고, 오후에는 나가사키현 오무라(大村)시의 입국관리센터로 보냈다.
이들을 나가사키로 보낸 이유는 분명하지 않지만, 가능한 한 이목을 끌지 않고, 빨리 한국으로 보내려는 의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나가사키는 한국과 가깝고, 나가사키공항이나 후쿠오카(福岡)공항도 멀지 않다.
한때 일부 일본 매체가 '일본 정부가 탈북자들의 제3국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하는 등 혼선을 빚기도 했지만, 일본 정부는 탈북자들이 원하는 대로 한국으로 직접 보낸다는 방침을 굳히고 조만간 한국과 구체적인 절차 등을 협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례를 참고할 방침이지만, 한국행에 걸리는 시간은 짧아질 전망이다.
일본은 2007년 6월 아오모리(靑森)에 표류해온 탈북자 일가족 4명을 2주 만에 한국으로 보냈다. 당시 탈북자 중 한 명이 일본 내 금지 약물을 가진 것으로 드러나기소유예 처분에 시간이 걸렸다.
한일 외교소식통은 "탈북자들을 한국에 보내는 경로 등은 아직 협의를 하지 않았다"며 "다만 북한에 있을지도 모르는 탈북자들의 가족·친척의 안전 문제 등을 고려해 가능한 한 신속하고, 조용하게 보내는 방법을 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탈북자 9명 중 책임자를 자처한 남성은 13일 자신이 조선인민군 부대 소속이라고 주장했고, 14일 해상보안청 조사에서는 "어부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민군이 외화벌이용으로 운영하는 수산기지에서 일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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