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의 ‘물방울 고리’ 묘기

  • 입력 2011년 9월 15일 03시 00분


일본 시마네 현의 한 수족관에서 흰돌고래가 물결을 일으켜 머리 위에 후광 모양의 거품을 만드는 묘기를 선보이고 있다. 물속에서 입으로 힘껏 공기를 내뿜은 뒤 정수리에 있는 분기공(돌고래의 숨구멍)을 통해 물결을 일으켜 반지 모양으로 만드는 방식이다. 올해 열 살인 이 돌고래는 3년 전부터 이 기술을 연마해 왔다. 물속에 들어가 이 모습을 근접 촬영한 사진작가 히로야 미나구치 씨는 “돌고래가 스스로 재미삼아 하는 묘기”라고 말했다.

사진 출처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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