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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인도네시아 언론, 현빈 방문 앞두고 관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10-04 16:45
2011년 10월 4일 16시 45분
입력
2011-10-04 14:31
2011년 10월 4일 14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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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매체 가트라뉴스(www.gatra.com).
해병대 복무 중인 현빈(29·김태평)의 인도네시아 공식 방문을 앞두고 현지 언론들이 방문 일정을 앞다퉈 소개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매체 가트라뉴스(www.gatra.com)는 4일 인도네시아 해병대 사령관 알판 바하루딘 소장의 말을 인용해 현빈이 6일 해병대 사령부를 방문하며 인도네시아 명예해병으로 임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알판 소장은 "현빈이 명예해병으로 임명되기 전 자카르타 칠란닥의 해병대 사령부에서 수륙양용 장갑차 탑승, 잠수 등 훈련을 하고, 소총과 권총 사격, 기습공격 시범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가트라뉴스는 또 현빈이 현역 해병으로 백령도의 전투소대에서 복무 중이라며 그가 인도네시아에서 인기가 매우 높은 점을 고려해 한국 정부가 그를 방위산업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전했다.
다른 온라인 매체 더틱닷컴(www.detik.com)도 한국과 인도네시아 사이에 최근 방위산업 협력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현빈의 방문 배경을 설명하고 그가 6일 해병대를 방문한다고 전했다.
더틱닷컴은 또 애초 현빈이 6일 자카르타에서 1인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으나 바쁜 일정 때문에 취소했다고 덧붙였다.
현빈은 입대 전 주인공 '김주원' 역을 맡아 열연한 드라마 '시크릿 가든'이 인도네시아에서 지난 3~4월 인도시아르 TV를 통해 방송되면서 한류스타로 급부상했다.
자카르타 주재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현빈이 홍보병이 아니라 전투병인 점을 고려해 방문 기간에 군 창설기념일(5일) 행사와 해병대 방문 등 군 행사에만 참가하고 다른 대외활동은 하지 않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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