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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자유연애 즐기는 北여성들, ‘1등 배우자감’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17 14:04
2015년 5월 17일 14시 04분
입력
2011-10-05 19:18
2011년 10월 5일 19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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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층엔 사교육 열풍…평화문제硏 통일교재 발간
"과거에는 중매혼과 맞혼(연애결혼) 중 7대 3의 비율로 중매혼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연애가 늘어 비율이 거의 거꾸로 됐다."
사단법인 평화문제연구소는 5일 북한의 현재 모습을 통해 통일을 조망해보는 통일교육 교재 `꼭 알아야 할 통일·북한 110가지'를 발간했다.
'교사들이 묻고 전문가가 답한 통일·북한 핸드북'이라는 부제를 단 이 책은 일선 교사들이 통일교육에 꼭 필요한 내용으로 꼽은 이슈 110가지에 대해 전문가들이 알기 쉽게 설명한 내용을 컬러사진과 함께 간결하게 정리해 담았다.
이 교재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1970년대까지 남자는 군복무, 여자는 노동력을 이유로 결혼연령이 각각 30대, 20대 중반이었지만 최근에는 여성들에게 일찍 결혼할 것을 종용하는 분위기다.
경제난이 심각해지면서 배우자 기준도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출신성분을 중시해 당·정 기관의 간부나 군관이 인기 있었지만 최근에는 대외무역 종사자, 외화벌이 일꾼이 '1등 배우자감'이고 여성들의 경제적 능력이 향상되면서 독신여성이 증가하는 모습도 관찰된다.
그렇다면 북한의 학생들은 어떻게 지낼까.
북한 학부모의 교육열도 남쪽 못지않다. 공교육에 대한 국가의 지원이 감소하자 학부모들은 사교육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교원(교사)의 식량배급량은 물론 봉급까지 줄거나 중단된 지역이 많아지면서 교원들이 직접 부유층 자녀의 사교육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이 교재는 소개한다.
북한 학생들은 방과 후에는 동아리 활동과 유사한 소조 활동을 하는데 이 중 우수한 실력이 눈에 띄어 선발되면 평양학생소년궁전, 만경대학생소년궁전 등에서 특별교육을 받기도 한다.
이 책은 북한인권 문제와 관련, "이미 국제적인 이슈로 부각됐기 때문에 국제평화와 보편적 인권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며 "자유민주주의적 통일을 위한 원칙과 같은 맥락에서 북한인권은 민족으로서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당연히 제기해야할 문제"라고 썼다.
평화문제연구소 측은 이 책이 격한 이념 논쟁 속에서도 북한과 통일문제에 대한 미래를 구체적으로 전망하는 지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디지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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