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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태국 방콕 홍수, 물난리에 악어까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22 11:56
2015년 5월 22일 11시 56분
입력
2011-10-27 11:20
2011년 10월 27일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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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만의 대홍수로 수도 방콕 전역이 물에 잠길 위기에 처한 태국에서 악어에 대한 공포가 증가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 보도했다.
지난 7월부터 계속된 홍수가 악어 농장을 덮치면서 악어 100여 마리가 방콕 북부지역까지 쓸려 내려온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태국에서는 전 세계에 가방과 신발을 만드는 악어가죽을 공급하기 위해 800개가 넘는 농장에서 악어 수만 마리가 길러지고 있다.
대부분 민물 샴악어로 바다 악어보다 작고 덜 공격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주민들은 겁에 질려 있다.
악어와 함께 사는데 익숙해져 있다고는 하지만 지난 30년간의 놀라운 경제 성장은 태국을 홍수에 더 민감하게 만들었고 사람들은 예측하지 못한 야생의 위협에 덜 준비되게 했다.
둑에 서서 멀찌감치 홍수 피해를 본 집을 살펴보던 한 주민은 "집이 괜찮은지 확인하러 갔을 때 악어나 뱀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은 정말 최악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확인되지도 않았고 당국도 부인하고 있지만 악어가 공격했다는 소문 또한 공포감을 부추기고 있다.
일부 농장에서는 악어 한 마리를 안전하게 찾아올 때마다 최고 5000바트에 달하는 포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나섰다.
실제로 물에 잠긴 도시에서 보트를 타고 다니며 도망친 악어를 찾아오는 악어 사냥꾼도 등장했다.
태국 수산부는 그러나 악어는 물론 지역 주민을 위해서 민간에서 임의로 악어를 잡는 것을 저지하는 한편 전기가 흐르는 소몰이 막대를 이용해 악어를 기절시켜 잡는 방법 등으로 사태 해결에 나섰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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