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20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후의 북한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6자회담에 앞서 3자간 고위급 회담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후지무라 오사무(藤村修)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미일 3국이 특별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6자회담에 앞서) 먼저 검토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시기는 예상할 수 없지만 되도록 빨리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이날 오전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15분 동안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의 움직임과 향후 사태 추이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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