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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원주민 시위대 몰려… ‘잔칫날’ 대피하는 호주 총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14 18:45
2015년 5월 14일 18시 45분
입력
2012-01-27 03:00
2012년 1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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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 길라드 호주 총리가 보디가드의 도움을 받아 시위대를 빠져나오고 있다. 길라드 총리는 26일 한국의 개천절에 해당하는 최대 국경일인 ‘호주의 날’을 맞아 수도 캔버라 시내 식당에서 ‘자랑스러운 호주인’에게 훈장을 수여하는 행사에 참석했다가 원주민을 차별한다며 식당에 몰려든 애버리진(호주 원주민) 시위대 200여 명 사이에 갇혔다. 길라드 총리는 긴박했던 대피 과정 도중 하이힐이 벗겨지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캔버라=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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