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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 쓰나미로 옥상에 올라간 버스 내달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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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0 03:00
2012년 2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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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0 03:00
2012년 2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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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11 동일본 대지진 당시 동북부 해안을 휩쓴 지진해일(쓰나미)로 미야기 현 이시노마키 시 오가쓰 초의 공민회관 옥상까지 떠밀려간 버스가 다음 달 10일 철거돼 폐기 처리된다. 지진해일의 광폭한 위력을 후세에 전하기 위한 기념물로 버스를 남겨두자는 여론도 있었지만 주민들은 “볼 때마다 지진의 공포가 생각난다”며 철거를 요청했다. 이시노마키 시는 10일 “새로운 기분으로 3·11을 맞기 위해 그 전에 어떻게든 철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사히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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