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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외교부, 탈북자 문제 정치화에 반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2-22 17:55
2012년 2월 22일 17시 55분
입력
2012-02-22 17:11
2012년 2월 22일 17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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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는 난민 아닌 단순 월경자" 재차 강조
중국 외교부의 훙레이 대변인은 22일 탈북자 문제를 "난민화, 국제화, 정치화하는 데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훙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조선(북한)의 불법적인 월경자는 난민이 아니며 단순히 경제적인 이유로 중국 내로 진입한 사람들"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중국은 (탈북자 문제를) 한결같이 국내법, 국제법,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적절하게 처리하고 있으며 그게 각 측의 이익과 국제관례에 들어맞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4주년 기자회견에서 "중국 정부는 탈북자가 범죄자가 아닌 이상 국제규범에 의해 처리하는 것이 옳다"고 한 데 대한 중국 정부의 견해가 뭐냐는 묻자 그같이 답했다.
훙 대변인은 앞서 21일 정례브리핑에서 탈북자들에 대해 경제문제 때문에 중국에 넘어온 불법 월경자로 규정하고 "해당 월경자들은 난민의 범위에 속하지 않을뿐더러 유엔 시스템에서 논의될 문제가 아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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