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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경찰, 조선총련계 단체-여행사 일제 압수수색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2-28 13:31
2012년 2월 28일 13시 31분
입력
2012-02-28 11:49
2012년 2월 28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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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찰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지부와 산하 단체, 여행사 등을 일제히 압수수색했다.
28일 외교소식통과 조선총련에 따르면 도쿄 경시청 공안부는 이날 도쿄 분쿄구 조선출판회관에 있는 조선총련 산하 '재일본조선인과학기술협회'와 조선총련 도쿄 이타바시 지부, J여행사에 경찰을 보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외신은 이날 경시청이 재일본조선인과학기술협회를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이번 수색이 7일 외환관리법 위반(무허가 수출) 혐의로 구속된 중고 컴퓨터 판매사 사장 이모(49) 씨 수사와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일본 경찰은 이 씨가 중국 다롄의 북한계 무역회사 '다롄 글로벌'을 통해 2008¤2009년 4차례 걸쳐 4000대 이상의 중고 컴퓨터를 북한에 수출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도쿄 이타바시 지부나 J여행사에 대한 수색도 이 씨 수사와 관련이 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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