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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굿모닝!]美월가 사상 최대 규모 내부자거래 조사
채널A
업데이트
2012-02-29 10:54
2012년 2월 29일 10시 54분
입력
2012-02-29 07:24
2012년 2월 29일 07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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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국 월가가
또 다시 검찰수사의 도마에 올랐습니다.
이번엔 사상 최대 규모로
최소 120여명의 금융인들이 기소될 전망입니다.
김민찬 기잡니다.
▶
[채널A 영상]
금융인들 최소 120여명 기소될 전망
[리포트]
미 연방수사국의 칼날이
월가를 겨냥했습니다.
미 현지언론은
FBI가 월가의 헤지펀드 직원 등 240명을 대상으로
내부자거래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중 절반인 120여명은
기소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사대상자는 기업 내부정보를 이용해
주식으로 돈을 번 헤지펀드 관계자나
금융인들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에 대한
FBI의 자신감도 남다릅니다.
수사당국이 조사 중인 사건에 대해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이례적입니다.
또 지금까지 내부자거래혐의로 기소된 사람들의
약 90%가 유죄를 선고받은 만큼
이번 조사가 마무리되면
월가 사상 최대의 사건이 될 수도 있습니다.
FBI는 심지어
탐욕에 빠진 금융인을 연기한 적이 있는
마이클 더글라스를 내세워
"영화와 현실은 다르다"
"우리 경제는 금융시장의 성공과 진실성에 달려 있다."
내부자거래와 관련해
캠페인도 펼치고 있습니다.
이처럼 FBI가 예전과는 다르게
대대적인 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조만간 혐의자 기소까지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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