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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 총리 주최 벚꽃놀이 취소 “北 위성발사 때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3-23 11:28
2012년 3월 23일 11시 28분
입력
2012-03-23 11:23
2012년 3월 23일 1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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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노다 요시히코 총리가 4월 중순에 계획했던 벚꽃놀이를 취소했다.
후지무라 오사무 관방장관은 23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위성 발사예고로 인해 다음달 14일 예정했던 노다 총리 주최의 '벚꽃을 보는 모임'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후지무라 장관은 북한의 위성 발사에 대한 대응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모임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노다 총리가 주최하는 벚꽃놀이는 다음 달 14일 도쿄시내 신주쿠에 있는 왕실 정원인 신주쿠쿄엔에서 열 예정이었다.
통상 이 벚꽃놀이는 왕족과 일본 주재 각국 대사, 정부와 정치권의 주요 인사, 재계 인사 등 1만 명의 각계 인사를 초청하는 대규모 행사이다.
작년은 동일본대지진으로 이 벚꽃놀이가 취소됐다.
북한은 4월12일부터 16일 사이에 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예고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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