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은 ‘로또’ 외에는 상상할 수도 없는 금액 253억 원. 국내 로또 기준으로 그마저도 2주 연속 1등(130억 원 기준) 독식을 해야 가능한 금액이다.
어느 누구의 재산이 1년 사이에 253억 원이나 늘었을까?
바로 영국이 낳은 최고의 팝가수 아델이다. 올해 2월 그래미어워즈 6관왕에 빛나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가수다. 비록 24세의 어린 나이지만 벌어들이는 수입이 껑충 뛰었다고 한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아델이 내놓은 앨범 ‘21’이 1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2000만 장이상 팔리면서 400만 파운드(약 72억 원)의 수입을 올리면서 개인 재산이 무려 2000만 파운드(약 361억 원)에 달한다”고 지난 11일(현지시각) 소개했다.
지난해 4월 아델의 재산은 600만 파운드(약 108억 원)였다. 그랬던 것이 1년만에 3배 넘게 불려지게 된 것이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델은 지난해 4월 이후 253억 원을 더 벌어들여 현재 총 361억 원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선데이타임즈가 발표한 30세 이하 영국 가수의 재산 순위에서 아델은 당당하게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와는 800만 파운드나 차이가 난다.
해외 네티즌들은 “정말 부럽다”면서도 “아델의 사치는 익히 잘 알려져 있다.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쓰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의견을 내비추기도 했다.
아델은 지난 3월 개인 쇼핑을 위해 1회성 경호원으로 10만 파운드(약 1억7700만 원)를 썼으며 250만 파운드에 달하는 대저택을 사 들인 것으로 유명하다. 당시 외신들은 ‘낭비벽이 심한 아델’로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아델은 지난 2월 그래미어워즈에서 Song Of The Year, Best Pop Vocal Album, Best Pop Solo Performance, Best Short Form Music Video, Record Of The Year에 이어 ‘Album Of The Year’까지 6관왕을 차지해 6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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