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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로드킬 동료 옆 꿋꿋이 지킨 견공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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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5 15:25
2012년 4월 15일 15시 25분
입력
2012-04-15 15:25
2012년 4월 15일 15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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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도로에서 차에 치여 죽어가는 개의 곁에서 달려오는 차들을 가로막고 죽어가는 동료를 지킨 견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살배기 흑색 래브라도 리트리버인 '그레이스'는 11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라푸엔테의 한 도로에서 '로드킬'을 당한 황색 리트리버를 떠나지 않고 옆에 누워있었다고 로스앤젤레스 동물보호국(DACC) 관계자는 전했다.
그레이스의 사연은 길을 지나던 한 운전자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이 운전자는 위험천만한 도로 한복판에서 동료를 지키기 위해 자리를 떠나지 않고 있는 그레이스가 다른 차에 치이지 않도록 고깔 모양의 러버콘으로 안전막을 쳐줬다. 또 이들의 모습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해 며칠 뒤 인터넷에 올렸다.
현지 DACC의 마샤 마예다 국장은 자동차들이 아슬하게 지나가는데도 꿋꿋이 동료 곁을 지킨 그레이스의 모습에 "매우 감동 받았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DACC는 제보를 받고 현장에 나가 그레이스를 안전한 곳으로 데려왔다. 그레이스라는 이름도 동물보호국에서 붙여준 이름이다.
DACC의 아론 레이즈 대변인은 그레이스가 지키던 황색 리트리버는 머리에 외상을 입어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말했다.
레이즈 대변인은 "처음 보호소에 왔을 때는 그레이스가 잔뜩 겁을 먹고 있어 애정을 가지고 보살폈다"며 "지금은 잘 적응해 작은 소녀 같다"고 묘사했다.
그레이스에게는 발견 당시 이름표나 마이크로칩이 없었다. 주인도 지금까지 나타나지 않은 상태다.
레이즈는 "주인이 나타나지 않아 그레이스를 입양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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