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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빨아먹는 엘리베이터 등장?… “대체 왜 VS 신선해” 의견 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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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8 11:40
2012년 4월 18일 11시 40분
입력
2012-04-18 11:35
2012년 4월 18일 1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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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자파케이크 페이스북
‘빨아먹는 엘리베이터’라니 대체 어떤 것일까?
영국의 한 유명과자 업체가 ‘빨아먹는 엘리베이터’를 선보였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지난 17일 전했다.
데일리메일은 “런던 그레이트 포틀랜드 스트리트의 한 빌딩에 세계 최초로 빨아먹는 엘리베이터가 등장했다”면서 “엘리베이터 내부에는 초콜릿류의 과자 1325개가 부착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명과자 업체 맥비티가 무려 한 달동안 심혈을 기울여 만든 것으로 혀를 가져다대면 자파케이크의 서로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엘리베이터 내부에서 과자를 먹는 것이 아니라 혀를 가져다대면 위생은 과연 어떨까?
맥비티 관계자는 “누군가 혀를 가져다 댄 부분은 지워지기 때문에 세균 걱정은 없다”면서 “침이 닿은 부분은 바로 지울수 있도록 돼 있다”고 말했다.
상상력 넘치는 ‘빨아먹는 엘리베이터’를 만든 맥비티 관계자들은 영화 ‘찰리와 초콜릿공장’에 나오는 투명 엘리베이터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라고 한다.
맥비티 관계자는 “삶에 어떠한 재미를 주고 싶었다. 무료한 일상에서 탈피해 스트레스를 잊을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생각한 끝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조그만 행복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출처= 자파케이크 페이스북
그러나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의견은 분분하다.
우선 아이디어 좋다고 응원을 보내는 네티즌들은 “상상력 풍부한 아이디어다”, “정말 삭막한 일상에 또다른 재미일 듯 하다”, “Bravo~~~” 라며 즐거워 했다.
그러나 “위생상의 문제는 없을까?”, “아이디어는 좋지만 실현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영화와 현실을 구분하지 못한 예술가의 무리수인 듯” 등의 부정적인 의견도 보였다. 특히 ‘GROSS(역겹다)’라고 표현한 네티즌들이 많았다.
맥비티 측은 네티즌들의 끊임없는 위생 문제에 대한 지적에 페이스북을 통해 “혀가 닿은 부분은 바로 제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반복해 주장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지니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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