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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백악관 “北, 고립 벗어날 옵션 여전히 유효”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4-19 09:39
2012년 4월 19일 09시 39분
입력
2012-04-19 06:05
2012년 4월 19일 06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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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18일(현지시간) 북한에 대해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을 즉각 중단하고 주민들의 생계문제를 해결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제이 카니 대변인은 이날 오하이오주로 향하는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고립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은 여전히 있다"면서 "이를통해 주민들을 먹여살리고 교육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카니 대변인은 그러면서 "이는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국제의무를 준수하는 것"이라면서 "그 옵션(선택)은 유효하게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국제의무에 대한 직접적인 위반이며, 유엔 안보리 결의를 무시한 명백한 도발"이라면서 "이에 따라 북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영양지원을 지원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 선택은 북한 정권이 한 것이며, 그것은 나쁜 선택(bad choice)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크 토너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이 탈북자 강제송환을 중단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와 관련, "이(탈북자 북송) 문제는 오랜 우려사항이었다"면서 "다만 해당 보도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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