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세 신체 20세 청년 “의대 진학에 하키와 축구까지?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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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26일 10시 49분


160세 신체 20세 청년 (출처=데일리메일)
160세 신체 20세 청년 (출처=데일리메일)
160세 노인의 몸으로 20세 청년의 삶을 살고 있는 청년이 소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올해 20살이 된 딘 앤드류는 소아 초기부터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허친슨-길포드증후군(선천성 조로증)을 앓고 있다”고 지난 25일(현지시각)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딘 앤드류가 앓고 있는 선천성 조로증은 5세 전후부터 동맥경화 등 노화 현상을 겪다 대부분 10세 전후로 사망하며 올해 20살이 된 앤드류는 정상인 수준에서 160세의 신체로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앤드류는 선청성 조로증 환자 중 두 번째로 나이가 많으며 10대를 다양한 노인질환으로 힘겹게 보냈음에도 결코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그는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깼다”고 말한 뒤 “운전을 배우고 의학대학에 진학했으며 하키와 축구에 열광해 왔다. 그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해 감동을 주기도 했다.

160세 신체 20세 청년 앤드류의 소식에 네티즌들은 “정말 감동적인 이야기 입니다. 저도 화이팅해야겠어요!”, “정말 많은 것들을 해냈네요 박수를 보냅니다”, “저랑 동갑내기 친구인데 몸보다 마음이 더 성숙한 것 같아요” 등의 호응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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