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 충칭시 당서기인 보시라이의 아들인 보과과가 방탕한 사생활에 대한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고급 스포츠카 페라리를 운전한 적 없다고 부인했으나, 과거 2년 사이 포르쉐를 운전하다 3차례 교통위반 딱지를 뗀 적 있다고 매사추세츠주 교통과 관계자가 밝혔다고 외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사추세츠주 교통과 기록에 따르면 하버드 대학원생인 보과과는 3차례 중 2차례는 신호위반으로 딱지를 떼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한 2011년 2월 시속 48㎞ 도로에서 시속 93㎞로 달려 과속으로 딱지를 떼였다.
보과과가 적발 당시 운전하던 차량은 2011년식 포르쉐 스포츠카 파나메라였다고 이 익명의 관계자는 밝혔다.
보과과는 24일 하버드대 학보인 '하버드 크림슨'에 보낸 서신에서 "페라리를 운전한 적 없다"며 자신이 베이징에서 페라리를 타고 데이트를 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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