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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최고의 영양식이 ‘숫총각 오줌 달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4-30 11:49
2012년 4월 30일 11시 49분
입력
2012-04-30 09:45
2012년 4월 30일 0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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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저장성 둥양시에서 '숫총각 달걀'이 인기라고 경향닷컴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 정부는 '숫총각 달걀'을 무형문화재까지 지정해 홍보하고 있다는 것.
이 지역 행상들은 달걀을 소변에 삶아 팔고 있는데 10세 미만 남자 어린이의 소변은 특히 약효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주민들은 특히 봄철에 오줌 달걀을 먹으면 한여름 일사병을 방지해 주고 심장을 튼튼히 해준다는 속설을 신봉하고 있으며, 관절염이나 류마티스 환자들은 오줌 달걀을 가정상비약으로 보관하고 있다.
이 때문에 둥양시 초등학교 남자 화장실에는 부모들이 몰려들어 남학생들의 오줌을 수거해간다.
'숫총각 달걀'은 오줌에 달걀을 푹 삶은 다음 꺼낸 뒤 껍질을 벗겨내고 다시 오줌에 넣어 몇시간 동안 삶아 만들어 진다고. 오줌달걀 한개는 1.5위안(약 270원)에 팔린다. 이는 현지 보통 달걀의 2배 가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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