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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앵그리 피쉬’ 포착, “뜨악! 이글아이 제대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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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5 10:13
2012년 5월 5일 10시 13분
입력
2012-05-05 10:10
2012년 5월 5일 1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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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 캡처.
‘앵그리 피쉬’가 포착돼 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무언가를 쏘아보듯 화가 난 물고기의 표정이 포착됐다”고 지난 2일(현지시각) 전했다.
‘앵그리 피쉬’는 말레이시아의 카팔라이섬 인근 바다에서 발견된 것이라고 한다.
데일리메일은 “스마트폰 게임 ‘앵그리 버드’와 험악한 인상이 비슷해 ‘앵그리 피쉬’로 불린다”고 소개했다.
‘앵그리 피쉬’는 농어목 후악치과의 바닷물고기인 큰입후악치. 큰입후악치는 수심 30m 이내의 얕은 곳에서 주로 서식하지만 300m 정도의 심해에도 서식하며 주변 환경에 따라 위장술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앵그리 피쉬’를 포착한 잘릴 라잘리 씨(28)는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앵그리 피쉬 포착을 위해 15분 동안 기다려야 했다”면서 “큰입후악치는 나에게 익숙해 지는 시간이 지나야 자연스러운 표정이 나온다”고 말했다.
해외 네티즌들은 “물고기의 신비한 표정 정말 예술이다”, “진짜 화난 표정이 정말 사람 같다. 그러고보면 모두 같은 생물일뿐”, “신기하면서도 놀랍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내보였다.
사진을 본 국내의 한 네티즌은 “앵그리 피쉬의 화난 표정이 진짜 이글이글 타오르는 눈을 제대로 표현해 이글아이로 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지니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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