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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1km거대 수영장, 대체 얼마나 넓길래 요트를 띄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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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2-05-29 16:44
2012년 5월 29일 16시 44분
입력
2012-05-25 16:17
2012년 5월 25일 16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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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크리스탈 라군 홈페이지
길이가 1km에 달하는 수영장은 대체 얼마나 넓을까?
칠레 알가로보에 있는 1km 거대 수영장으로 불리는 ‘크리스탈 라군’에 대해 지난 21일 여러 외신들이 소개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소개된 내용에 따르면 칠레 알가르보에 있는 알폰소 델 마르 리조트 내에 있는 이 거대 수영장은 지난 2006년 12월에 개장했다고 한다.
총 길이는 1km, 수심은 35m에 달하며 총면적은 20에이커(약 2만4400평) 정도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넓이에 물을 어떻게 담아낼 수 있을까?
이 수영장에 쓰이는 대량의 물은 바닷물을 여과해 사용한다. 그렇더라도 물을 한 번 교체할 때 마다 엄청난 비용이 소요된다.
약 10억 달러(약 1조 원)을 들여 제작됐고 시공에 5년여의 기간이 걸렸으며 유지비용만 매년 300만 달러(23억 원)이나 소모된다.
수영장을 거대하게 만든 이유에 대해서 리조트 측은 “보트나 요트 등을 리조트 안에서 타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많은 해외 네티즌들은 “꼭 한 번 가보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일부 해외 네티즌들은 “수영장에 들어가 한바퀴 돌면 한나절이 훌쩍 지날 것 같다”면서 “몇번은 찾아와야 하니 수지타산은 맞을 것 같다”고 말하며 즐거워 했다.
‘1km 거대 수영장’ 소식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도 “정말 호화로운 모습이다. 살면서 저런 곳 한번 가볼 수 있을까?”, “수영장에 요트를 띄운다니 부르주아들이나 이용 가능 할 듯”, “말이 수영장이지 잘못하면 빠져 죽겠네” 등의 댓글을 달며 관심을 내비쳤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대형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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