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술은 뭘까? 한국의 진로소주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증류수로 꼽히는 영광(?)을 차지했다.
“2011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증류수 1위로 진로 소주(6138만 상자)가 꼽혔다”고 데일리메일이 지난 6일 (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어 러시아 보드카인 스미르노프가 2470만 상자로 2위를 차지했고, 롯데 소주(처음처럼)가 2390만 상자로 3위에 올랐다.
‘드링크스 인터내셔널’을 인용한 데일리메일은 “영국의 대표적인 증류주 브랜디인 핌스나 고든 진의 경우 20위권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면서 한국에 소주의 선전에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술 1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한국의 소주 대단하다 2위와 2배 이상 차이가 나는구나”, “1위와 3위를 한국 술이 차지하다니… 근데 왠지 자랑스럽지는 않다”, “외국인들은 소주를 많이 찾지 않는다는 것을 감안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술 소비량이 엄청난 것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한편 보해양조 역시 최근 한가인을 모델로 한 소주 월(月)을 내세워 ‘소주 돌풍’에 가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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