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사는 14일 미국 정부가 정식 투자 승인을 내리면 빠른 시일 내에 미얀마에서 영업을 재개할 것이라 발표했다. 코카콜라는 1927년 미얀마(당시 버마)에 처음 진출했지만 1962년 군부가 권력을 잡은 후 사업을 접었다. 지금까지 미얀마는 북한 쿠바와 함께 코카콜라가 들어가지 못한 국가 중 하나였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대(對)미얀마 경제제재 완화조치에 따라 재진출 계획을 밝혔다.
코카콜라사는 인권을 존중하고 관리들에게 뇌물을 주지 않는 윤리적 경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미얀마 현지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300만 달러(약 34억 원)를 기부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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