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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도심 한복판 광고판에 갑자기 여배우 AV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6-21 20:53
2012년 6월 21일 20시 53분
입력
2012-06-21 15:23
2012년 6월 21일 15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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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명 성인비디오 배우인 아오이 소라가 나온 포르노 영화가 인파가 가득한 중국의 한 도심 광장 광고판에서 방영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중국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오른 목격담과 사진, 동영상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7시 경 허난성 핑딩산시 도심 광장의 한 빌딩 LED 광고판에서 아오이 소라가 나오는 낮뜨거운 포르노 영화가 갑자기 나오기 시작했다.
수많은 인파가 모여든 가운데 포르노 영화 상영 사태는 약 20여분간 계속됐다.
핑딩산시 공안 당국은 웨이보를 통해 이번 사건을 일으킨 범인 리모 씨를 붙잡아 음란물 전파죄로 15일의 행정 구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문제의 광고판 관리자인 리 씨는 사고 당일 광고판과 연결된 컴퓨터에서 포르노 영화를 튼 것으로 조사됐다.
그가 고의로 포르노 영화를 튼 것인지, 아니면 실수로 그랬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중국 누리꾼들은 남녀노소가 지나는 도심 한복판에서 수십분이나 포르노 영화가 상영된 것에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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